(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는 지난 9월 16일(토) 14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광주광역시농아여성회 창립식 및 광주광역시농아여성회장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각 시·도 농아인협회장 및 지회장, 시·도 농아여성회장 그리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주경님 광주광역시의원, 오명란 광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황현철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본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1대 광주광역시 농아여성회장으로 취임한 이인자 회장은 ‘여러 농아여성회원들의 귀한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맡은 바 광주지역 농아여성 인권향상과 농아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성실하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날 취임식에 참석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광주광역시농아여성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회에서 농아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광주광역시가 될 수 있도록 정치권도 노력하겠다.’, ‘여러분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반 참석한 주경님 광주광역시의원은 ‘광주 지역 농아인과 원활한 소통을 원한다. 최대한 많은 도움을 드릴테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 달라.’고 전했다.

염미봉 광주광역시 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축하영상을 통하여 ‘오늘을 계기로 광주여성농아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여성농아인들이 생활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정자 서울특별시 농아여성회장은 ‘광주광역시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 농아여성회가 설립되어 농여성들이 자존감을 회복하며 사회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앞장서는 농아여성들이 되기를 바란다.’, ‘농아여성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광주광역시농아여성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등록된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수는 9,100여명이며 여성농아인

은 4,200여명이다. 고아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농아인협회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사회참여와 권익 신장, 수화통역 서비스 업무등을 지원하고 있다.